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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창고,뉴스/비건. 대체육 33

“이것은 고기인가, 콩인가”… 한의학으로 풀어낸 ‘콩고기’

장수경 기자 (jsk21@newscj.com) 승인 2021.01.12 08:42 한방으로 풀어보는 2021 ’자생 식탁 도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흰소의 해인 신축년(辛丑年)을 맞이해 식품ㆍ유통업계에서 소를 활용한 마케팅이 활발하다. 단연 소고기 할인행사와 한우 경품 행사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끈다. 한국인들의 소고기 사랑은 특별하다. 조선시대 소 도축을 금지하는 우금령에도 조선인들은 소고기를 즐겼다고 하니 한국인의 소고기 사랑은 지금까지도 유효하다. 예나 지금이나 한국인들의 든든한 먹거리에는 항상 ‘소고기’가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최근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푸드테크가 발전하면서 소고기 대신 식물성 대체육인 ‘콩고기’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콩고기는 말 그대로 콩으로 고기의..

대체육 시장, 판 커진다…비건 상품 확대하는 식품업계

2030년 전세계 대체육 시장 116조원…국내 10년 새 10배 늘어 비건시장 미래 먹거리 낙점…고기 식감 구현 구슬땀 입력 : 2021-01-13 15:24:17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채식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대체육 시장이 커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식품업계가 최근 비건 상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이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13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CFRA에 따르면 세계 대체육 시장 규모가 오는 2030년 116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2018년(약 22조원) 규모와 비교하면 427% 가량 성장하는 수준이다. 대체육은 동물세포를 배양한 고기 또는 식물 성분을 사용해 진짜 고기처럼 만든 인공 고기를 말한다. 빌게이츠 역시 대체육을 유망기술로 꼽기도 했다. 전..

채식인구 10년새 10배↑… 폭발하는 '비건' 시장

입력 2021.01.10 09:00 고기 없이 끓인 '채식 해장국', 다시마로 감칠맛을 낸 '비건 떡볶이'. 비싸고 구하기 힘든 비건(Vegan) 식품이 아니다. 동네 마트나 편의점에서 언제든지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소수의 문화로 취급 받았던 채식이 실생활로 성큼 다가왔다. 신념과 가치관에 따라 물건을 구매하는 '가치소비', 친환경을 넘어 환경적 가치를 필수로 생각하는 '필(必) 환경'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수요가 늘고 있다. 식품업계는 물론, 패션·뷰티업계까지 '비건족'을 잡으려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비거노믹스'(비건+이코노믹스)란 신조어까지 탄생했다. '채식은 맛 없다'?…편견 깨면서 수요 늘어 10일 한국채식협회에 따르면 국내 채식인구는 2008년 15만명 수준에서 2018년 약 150만명으로..

햄버거 브랜드 규모 전쟁… 롯데리아 따라잡는 맘스터치

입력 2021.01.07 18:04수정 2021.01.07 18:04 롯데리아 1330곳으로 소폭 줄고 맘스터치는 매년 늘려 1314곳 매장 수 10여개 차이로 대결양상 국내 햄버거 프랜차이즈 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운영하는 매장 수를 두고 선두업체들 간의 격차가 줄면서 초박빙 대결 양상이다. 업계 선두인 롯데리아와 후발주자인 맘스터치의 전국 매장 수는 10여개 차이로 좁혀졌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GRS가 운영하는 햄버거 브랜드 롯데리아의 매장 수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1330개다. 지난 2017년 1350개까지 늘어난 이후 소폭 감소했다. 반면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운영하는 맘스터치는 지난해 말 1314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매년 꾸준히 매장 수를 늘려나가고 있..

새해맞이 비건 다짐에 50만 명 참여...채식주의 인식 개선 중

임병선 기자 승인 2021.01.07 13:06 채식주의에 관한 인식이 개선되는 가운데, 비건 캠페인 참여자가 크게 늘었다. 세계적인 비건 캠페인 비거너리(Veganuary) 주최 측은 5일(현지시간) 기준, 2021년부터 비건을 실천하겠다는 캠페인에 참여한 사람이 50만 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비거너리 캠페인은 참여자가 매년 1월을 맞아 신년 다짐으로 비건 실천을 선언하고 비거너리 웹사이트에 등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비거너리 웹사이트에서는 비건 영양 식단, 레시피 등을 공유한다. 비건은 모든 동물성 식품을 거부하는 가장 엄격한 채식주의 단계다. 캠페인 주최 측이 2014년부터 조사한 바에 따르면 캠페인 참여자가 비건 실천을 선언한 이유로는 건강 38%, 동물권 37%, 환경 문제 18%, 기타 7..

2021년 미국 증시서 관심받을 `글로벌 식품주` 7개 종목

입력 2021-01-07 06:34 대체육 '비욘드미트' 각광 디지털 집중 '치폴레.크로거' 반려동물 관련 '아이덱스.엘랑코' 주목 지난해 항공 및 관광 등을 비롯한 많은 업종이 코로나 팬데믹에 직격탄을 맞았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 저마다 `혁신`을 내세우며 코로나 속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기업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투자 전문 사이트 마켓비트는 올해 시장을 이끌 `식품주 7`을 소개했다. ◇비욘드미트(Beyond Meat)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한 대체육 브랜드인 비욘드미트는 대표 팬데믹 수혜주다. 지난해 미국 대형 육류공장들이 코로나 진앙지로 지목받으며 문을 닫자 대체육 제조업체인 비욘드미트가 각광받기 시작한 것이다. 비욘드미트는 또한 지난해 중국에 진출하며 해외 시장에서 브..

[글로벌 트렌드]2021년 유럽 식품시장 트렌드 전망

김하루 기자 lumunehito@foodnews.news 등록 2021.01.04 09:00:00 시장조사 전문기업 유로모니터가 최근 발간한 ‘코로나 시대 : 뉴노멀(THE CORONAVIRUS ERA: THE NEW NORMAL)을 토대로 2021년 유럽 식품시장에 영향을 끼칠 주요 식품트렌드 키워드를 짚어본다. 트렌드는 소비자들이 물건을 사게 만드는 원동력 또는 사회적 흐름이다. 지금과 같이 초연결 사회는 세계 어느 나라든 비슷한 경향을 보인다. 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세계 식품업계 공통적으로 대두된 것이 건강, 지속가능성의 키워드다. 건강 추구 트렌드 2020년 유럽 식품시장의 중심이 된 건강 추구 트렌드는 2021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건강 중에서도 소비자들이 중요시 여기는 건 면연력과 정신..

세포 키워 얻은 고기, 불판에 올리는 시대가 온다

2021.01.04 15:00 인공고기 기술은 지금 진화중...가격도 점점 내려가고 있어 지난달 19일 저녁 싱가포르 회원제 클럽하우스 ‘1880’의 테이블에 치킨이 올라왔다. 어느 음식점에서나 볼 수 있는 광경이지만 이 날의 메뉴는 특별했다. 미국 식품기업 ‘잇 저스트’의 실험실에서 동물 세포를 배양해 만든 닭고기를 재료로 했기 때문이다. 잇 저스트가 이날 개최한 시식회에 초대된 11살부터 13살 참가자들은 “평범한 닭고기지만 먹어본 것 중 가장 맛있었다”며 “고기를 먹을 때마다 동물들이 죽는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팠지만 그런 부담이 없어서 좋다”고 말했다. 지난달 26일 싱가포르식품청은 2년간의 검토 끝에 배양 닭고기로 만든 제품 3종에 대한 정식 허가를 내렸다. 전 세계에서 배양육 판매 허가를 내린 ..

"환경 지키는 대체육… 맛도 고기 못지 않아요"

윤소현 바이오믹스테크 대표 대량 축산 따른 환경 파괴 줄여 돈가스·떡갈비 등은 이미 상용화 식물성 단백질 이용 육포 개발도 "생산기술 개선… 값 더 낮아질 것" “돈가스, 육포, 오징어 링 같은 식품을 만드는 데 대체육 기술을 이용함으로써 실제 고기로 만든 것과 맛은 비슷하지만 가격은 더 저렴한 제품을 만들겠습니다.” 윤소현(사진) 바이오믹스테크 대표는 4일 서울경제와 만나 대체육 기술이 최근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어 현재 가공육 시장 일부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믹스테크는 콩 단백질, 곤약, 밀 단백질 등 100% 식물성 재료를 이용해 대체육을 만든다. 예전에는 맛이 실제 제품과 차이가 커 채식주의자들이 주로 소비했지만 이제 맛이 실제 제품과 별반 차이가 없어 일반 소비자들도 찾기 ..

“비건, 유별난 선택 아닌 신념”…먹고 입고 바르는 모든 것 ‘비거노믹스’

2020.12.30 11:05 “동물성분 이용한 제품도 쓰지않겠다” 대체육·에코퍼·비건뷰티 관심 급증 전세계 시장 매년 평균 9.6%씩 성장 유별난 선택으로 치부됐던 채식이 건강과 종교, 환경, 윤리 등 다양한 이유로 확산되면서 새로운 경제 영역을 창출하고 있다. 단순히 먹는 것 뿐 아니라 생활 모든 영역에서 비건(vegan)을 고집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비거노믹스’(vegan+economics)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정확히 구분하자면 비건은 채식주의자에서 한 발 더 나아간 것. 고기 뿐 아니라 계란이나 우유 등 동물성 식품을 거부하고, 동물로부터 유래한 성분을 이용한 제품도 쓰지 않는 것을 추구한다. 가장 시장 개척이 활발한 분야는 역시 ‘먹거리’다. 비건식 개발이 가장 활발한 미국에서는 비욘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