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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창고,뉴스/비건. 대체육 33

고기는 고기일 때 제맛?...열기 식어버린 대체육

머니투데이 김상희 기자 2023.01.22 [선데이 모닝 키플랫폼] 브랜드 혁신 스캐너 #13 - "대체육" 대체육 시장이 열렸을 때 세상은 '고기의 미래'라 부르며 환호했다. 인류의 건강과 환경 문제를 해결해줄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졌다. 하지만 지금, 세계는 대체육 시장에 의문을 가진다. 실제 고기와 비슷한 맛·식감 구현…건강·환경에 대한 긍정적 영향까지 기대 대체육은 콩 등의 식물성 재료 또는 버섯과 같은 균류, 더 나아가 곤충 등을 이용해 고기처럼 만든 식재료다. 페이크 미트(가짜 고기)라고도 불린다. 기원전 중국에서 콩으로 두부를 만든 것을 대체육의 시작으로 보기도 하지만, 지금처럼 실제 고기와 유사한 색과 맛, 식감을 내는 제품에 대해서는 2009년 설립된 비욘드 미트가 관련 상품을 출시하면서 ..

[사이언스]코로나·기후변화서 지구를 지켜라…'화이트 바이오' 뜬다

입력2021.03.18 07:00:18 코로나시대 육식·배달음식 증가 소는 소형차 맞먹는 메탄 내뿜고 플라스틱 범람에 온실가스 가중 소 유전자 교체로 메탄 생성 억제 줄기세포 배양육·식물성 고기 확산 친환경 소재 플라스틱 개발도 박차 직장인 K씨(48)는 서양인처럼 육식을 즐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 고기나 치즈, 햄을 더 많이 먹게 됐다. 특히 배달 주문 앱을 통해 치킨 등 배달 음식도 자주 시켜 먹는다. 하지만 그가 육식을 즐기고 배달 음식을 많이 시킬수록 지구온난화라는 기후변화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을까. 우선 되새김질을 하는 소나 염소, 양 같은 반추동물은 몇 개의 위를 거쳐 음식물을 소화시킬 때 미생물이 음식..

[이영완의 사이언스카페] 소의 줄기세포 뽑아 키운 ‘배양육’… 소의 해에 출시 눈앞

도축 없이 만들어 윤리 문제서 자유롭고 온실가스 저감 기대 美 스탠퍼드大 연구진, 고기 본연의 맛·색 내는 분자 찾아내 국내 스타트업들도 본격 생산 채비 갖추고 생산·출시 예정 이영완 과학전문기자 입력 2021.03.15 03:00 지난 2일 일본 도쿄대 연구진은 네이처 출판그룹이 발간하는 국제 학술지 ‘식품 과학’에 소고기의 질감을 그대로 모방한 근육 조직을 배양했다고 밝혔다. 수㎜ 두께의 이 작은 고깃덩어리는 소의 근육세포를 실험실에서 배양해 만들었다. 연구진은 근육세포들이 한 방향으로 정렬해 근육을 이루는 섬유와 같은 형태로 자랐으며 전류를 흘리면 수축도 했다고 밝혔다. 소의 해를 맞아 공장에서 만든 소고기가 본격적인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소의 세포를 키워 만든 배양육으로 다진 고기를 넘어 스테..

채식 메뉴 찾아 쏟은 땀, 지구 지키는 생명수

안지산 기자 (san@idomin.com) 2021년 03월 09일 화요일 채식 음식 믿음 배신당하기도 온라인 전문점 발견 '신세계' 실생활에 넘어야 할 관문 많지만 실천하면 기후위기 늦출 수 있어 2주 동안 '비건(vegan)'으로 살기로 했다. 동물성 성분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는 식사를 하는 것이다. 넓은 의미의 비건은 삶 전반에 동물성 성분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지만, 식사에만 국한하기로 했다. 평소 육류 반찬을 즐기는 나로선 꽤 큰 결단이다. 육류 대량 소비와 대량 생산체제가 기후위기를 앞당긴다는 사실을 알고 채식을 해보기로 했다. 비건의 동물권 보호, 동물 착취 반대 철학은 알고 있었지만 어떤 생활을 하는지는 자세히 몰랐다. 신념을 지키는 일에 어떤 어려움이 수반되는 것일까. 조금 더 와닿는 체험..

라면부터 떡볶이, 햄버거까지, 비건 음식

글 이현준 기자 입력 2021.03.04 10:30:02 한국채식연합(KVU)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국내 채식 인구는 약 1백50만 명으로 2008년 15만 명에서 10배 이상 증가했다. 채식주의자 중 동물성 식품(육류, 유제품, 난류, 어류 등)을 전혀 먹지 않고 채소와 과일만 섭취하는 채식주의자를 ‘비건(Vegan)’이라 부른다. 비건이 되는 이유는 동물권 보호뿐 아니라 환경보호, 건강 등으로 다양하다. 국내 50만 명이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점차 신장되고 있는 동물권과 환경에 대한 인식에 힘입어 각광받고 있다. 이에 발맞춰 그동안 소수의 문화로 여겨졌던 비건 시장도 급격히 성장하는 모양새다. 비건 제품 카테고리를 운영하고 있는 마켓컬리의 비건 제품 부문 성장세로 이를 엿볼 수 있다. 마켓컬리 관계자..

대체육 패티 사용한 식물성 버거 본격 경쟁

이재현 기자 승인 2021.03.04 01:55 롯데리아 ‘미라클버거’ 이어 버거킹·투썸플레이스 속속 출시 채식 인구 10배 증가 불구 맥도날드 등은 도입 여부 저울질 최근 버거킹이 식물성 패티로 ‘와퍼’ 고유의 불 맛을 그대로 구현한 ‘플랜트 와퍼’를 국내 첫 선보였다. 버거킹의 시그니처 메뉴 ‘와퍼’를 채식주의자들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호주의 식물성 대체육 대표 기업 v2 food사와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패티는 콩단백질을 주원료로, 콜레스테롤과 인공 향료 및 보존제가 들어 있지 않은 식물성 단백질을 구현했다. 국내 버거 시장에도 대체육 바람이 불고 있다. 우리나라도 채식 식품시장 규모가 차츰 확대되며 최근 식품업계에서 주목한 채식, 베지테리언, 대체육, 식물성 고기 등을 버거업계에서도 관..

“슈퍼박테리아 내가 잡는다” 세계가 주목하는 슈퍼항생제 개발

김광현 기자 입력 2021-03-03 13:41 [게임체인저]인트론바이오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란 말 그대로 게임의 판도를 바꾸는 사람이나 기술, 서비스, 제품 등을 말한다. 크게 보면 포드의 T형 모델, 플레밍의 항생제 페니실린, 애플의 스마트폰 등이 대표적이다. 국내 벤처기업들 가운데 기술력으로 게임체인저가 될 가능성을 지닌 기업들이 적잖다. 아쉽게도 이들 중 상당 수는 가능성에 비해 덜 알려졌거나 충분한 시장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물론 기술이 전부는 아니다. 자금, 마케팅, 리더십 등도 중요하다. 진행 과정에서 가능성이 가능성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시장의 주목을 통해 이런 기업들은 성장하고 꽃을 피울 수 있다. 해당 산업에서 게임체인저가 될 잠재력 있는 벤처..

[2021 핫한 음식] '비건 트렌드' 따르는 프랜차이즈...스타벅스, 투썸, 버거킹, 롯데리아 등

경민경 기자 입력 2021.03.02 14:50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버거킹, 롯데리아 등 '비건트렌드' 따른다 대체육 이용한 샌드위치, 햄버거 줄줄이 등장 [문화뉴스 경민경 기자] '채식주의', 비건 트렌드가 2021년에도 이어지고 있다. 비건은 고기, 우유, 달걀을 전혀 먹지 않는 적극적인 채식주의자를 의미한다. 채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채식의 한 종류인 '비건'은 '채식'을 대표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 환경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MZ세대의 관심이 증대하면서, '채식 열풍'이 불고 있다. 이들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식음료 프랜차이즈도 발 빠르게 비건을 위한 상품 내놓고 있다.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버거킹, 롯데리아 등 프랜차이즈에서 내놓고 있는 다양한 비건 식품을 알아본다...

동원홈푸드, 프리미엄 샐러드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 신규 오픈

2일 여의도 파크원에 4호점…직장인·중장년 남성 소비자에 인기 끌듯 정세진 기자 승인 2021.03.02 10:26 동원홈푸드 프리미엄 샐러드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crispyfresh)’가 2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Parc.1)에 4호점을 오픈했다. ‘크리스피 프레시(crispyfresh)’는 아삭바삭(Crispy)하게 씹히는 신선한(Fresh) 샐러드를 뜻하는 이름으로, 최근 식사대용으로 떠오른 샐러드를 전문 취급하는 카페 브랜드이다. 지난 1월 개점한 용산 아이파크몰 3호점이 한 달 만에 누적 주문고객 5000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얻은 데 힘입어 서울 여의도에 네 번째 매장을 선보이게 된 것. 이번 4호점은 153㎡, 72석 규모로,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좋은 여의도 파크원에 자리 잡았다. 파..

슬펴시 파고든 '대체육'…임파서블푸드, 1년만에 50% 성장 '잭팟'

최종수정 2021.02.20 10:03 미래에셋이 투자한 '임파서블푸드'.. 1년만에 50% 성장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미래애셋이 투자한 미국의 스타트업 '임파서블푸드'의 가치가 1년만에 50%나 폭증했다. 임파서블푸드는 고기 맛을 내는 헤모글로빈 속 헴(Heme) 성분을 식물 뿌리에서 추출해 식물성 햄버거 패티를 개발한 업체다. 미래에셋금융그룹은 미래에셋자산운용 PEF부문 주도로 지난해 3월 1500억원을 투자했고 지난해 8월 300억원의 추가 투자에도 나섰다. 지난해말 현재 이 업체의 주가는 주당 23달러를 넘어서면서 약 50% 이상의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 임파서블푸드가 만든 햄버거패티는 실제 육류와 맛이 비슷하고 동물 호르몬 및 글루텐이 들어 있지 않아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로부터 호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