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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창고,뉴스/남양 유업 89

[공시분석] 홍원식-한앤코, ‘경영권 분쟁’ 속 남양유업 '영업적자' 확대

윤서연 기자 승인 2023.02.27 08:02 ‘공시분석’은 AI(인공지능)를 통해 중요 공시를 찾아 심층적으로 해설하는 콘텐츠로 인포스탁데일리와 타키온월드가 함께 제작하고 있다.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남양유업이 지난해 영업적자가 전년 대비 확대됐다고 최근 공시했다. 남양유업은 2022년 매출 9647억원, 영업적자 868억원, 순손실 78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YoY)로 매출은 0.9% 성장, 영업적자는 11.5% 확대, 순손실은 32.7% 확대된 수치다. 실적이 나빠진 배경으로 남양유업은 "원부자재 상승과 재고 자산 재평가"라고 밝혔다. 하지만, 시장의 분석은 다르다. 바로 남양유업의 ‘경영권 분쟁’이다. 남양유업은 지난 2021년 홍원식(73) 회장이 사모펀드인 한..

'연전연승' 화우, 인수합병 분쟁 강자로.[남양유업 M&A 법정다툼]

2023-02-15 07:55:21 판사 출신' 김유범 그룹장 담당, 아시아나항공 이행보증금 소송 등 '두각' 법무법인 화우가 인수합병(M&A) 분쟁 소송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가장 주목도가 높은 M&A 법정다툼인 남양유업 소송에서 가처분과 본안소송을 가리지 않고 매번 승소하면서 역량을 과시했다. 화우가 남양유업을 비롯해 과거에 쌓은 승소 경쟁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M&A 분쟁에서 두각을 드러낼지 주목된다. 14일 투자 및 법조계에 따르면 화우는 소송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송무 부문에 M&A 분쟁 전담 팀을 두고 있다. 김유범 변호사가 그룹장이며 류정석 변호사가 팀장 역할을 맡고 있다. 총 15명의 변호사로 구성돼있다. 김 변호사는 광주 제일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에서 사법학을 전공했다. 19..

남양유업-한앤코 주식양도 소송전…남양 2심도 패소

남연희 기자 / 기사승인 : 2023-02-13 07:18:28 [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남양유업이 매각을 둘러싼 홍원식 회장 일가와 사모펀드(PEF) 운영사인 한앤컴퍼니와의 주식매매계약(SPA) 이행 소송에서 1심에 이어 2심도 패소했다. 서울고법 민사16부(차문호 이양희 김경애 부장판사)는 9일 한앤코가 홍원식 회장과 가족을 상대로 제기한 주식 양도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1심 판단을 유지했다. 한앤코와 홍 회장은 2021년 5월 홍 회장 오너일가 경영권 지분을 확보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으나 3개월 만인 그해 9월 홍 회장 측은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그러자 한앤코는 홍 회장 등 주식매매계약 매도인들을 상대로 거래종결 의무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는 소송을 제기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

[2022 M&A]'실력은 위기때 나온다'…국내 PEF 3대장 연말결산

2022-12-31 05:36 - [2022 M&A 결산]③ - 국내 PEF 3대장 올해 퍼포먼스 관심 - MBK, 카카오 털어내고 메디트 인수 - 한앤코, 1.6조 빅딜에 남양유업 승소 - IMM PE, 위기 속 회복 움직임 관심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국내 3대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MBK)와 한앤컴퍼니(한앤코), IMM프라이빗에쿼티(PE)는 올해 녹록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 불과 1년 만에 크게 위축된 시장 분위기를 통감하면서 재정비와 도약의 시간을 보냈다. 이 과정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나름의 성과를 이뤄내며 한 해를 마치게 됐다. 여타 운용사와 견줘 상대적으로 넉넉한 자금력을 발판으로 새해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꼽힌다. 기..

[마켓인]늘어지는 남양유업-한앤코 2차전…“판세 기울었는데”

등록 2022-11-26 오전 9:00:00 법률 대리인 교체 나선 남양유업 다가오는 변론 기일…“반전 쉽지 않아” 한앤코, 남양유업 오너일가에 손배소 제기 이데일리 지영의 기자] 홍원식 남양유업(003920) 회장 일가와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의 인수합병(M&A) 계약 불이행 소송 2차전이 시작부터 지지부진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2차전 변론 기일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홍 회장 측 대응은 한없이 더딘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판세를 뒤집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승산 없이 시간만 끌고 있다는 평가다. 이 가운데 한앤코 측은 홍 회장 일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며 추가 압박에 나섰다. 남양유업-한앤코 2차전, 더딘 대응에 지지부진 25일 IB업계 및 법조계에 따르면 홍원식 남양유업..

[남양유업 M&A 법정다툼]'시간은 금' 한앤코, 홍원식 회장 지연 전략 차단 집중

대리인 화우, 두번째 의견서 제출·빠른 절차 진행 요청 김경태 기자공개 2022-11-16 08:00:05 한앤컴퍼니가 남양유업 인수합병(M&A) 본안소송 2심에서도 속도감 있는 재판 진행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홍원식 회장이 초반부터 시간을 지연시키려는 기미를 보이자 곧바로 차단에 나섰다. 양측의 이해관계에 따라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시간에 관한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셈이다. 15일 투자 및 법조계에 따르면 남양유업 본안소송에서 한앤컴퍼니 대리를 맡는 화우는 전날(14일) 서울고등법원에 절차 진행에 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26일에 이은 두번째 의견서 제출이다.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화우는 첫 번째 의견서에 최대한 빠른 재판 진행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았다"며 "두 번째 의견..

대유홀딩스, 남양유업에 250억 떼일 판

대유홀딩스가 제기한 위약벌 청구소송 중앙지법 기각...250억원 못돌려받아 남양유업-한앤코 계약 취소 노리고 대유-남양, 주식매매 MOU 체결 MOU 해제시 계약금 320억원 중 70억만 돌려받기로 한앤코, 1심서 승소…협약효력 상실 위기에 대유, 소송 걸었지만 법원 “양사 협약 유효” 판단 대유 “항소 여부 결정 안돼” 대유홀딩스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의 ‘백기사’ 역할을 자처했다가 250억원을 날리게 생겼다. 대유홀딩스가 홍 회장 일가와 대형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의 주식매매계약이 취소될 것을 노리고 새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는 협약을 맺었는데, 최근 1심 재판에서 한앤코가 승소하면서 이미 지급한 계약금 중 일부만 돌려받을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45년 역사 ‘푸르밀’도 접었는데” 유가공업계 위기감 고조

입력 2022-10-19 16:30 45년간 유가공 사업을 이어오던 푸르밀이 전격 사업 종료를 결정하자 동종 업계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누적된 적자로 인해 사업을 접은 푸르밀의 경우가 남 일 같지 않다”는 우려 섞인 얘기가 나온다. ◆사업 종료 결정한 푸르밀…신준호 회장도 ‘우유산업 저성장’ 판단에 결정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푸르밀은 최근 직원들에게 메일을 통해 사업 종료와 정리 해고 통지문을 보냈다. 푸르밀은 다음달 3일 일반직과 기능직 전 사원을 정리 해고한다는 계획이다. 대상 직원은 400여명으로 알려졌다. 푸르밀 사측은 “4년 이상 매출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적자가 누적돼 이를 타개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찾아 봤다”면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없는 상황에 직면해 부득이하게 사업을 종료하..

우유는 근본적으로 안 되는 상황? 유업계 ‘3色’ 생존 행보

중앙일보 입력 2022.10.19 18:32 백일현 기자 범롯데가 유제품 전문기업인 푸르밀이 다음 달 30일자로 사업을 종료하기로 하면서, 유(乳)업계는 이번 사태가 업계 전반으로 확산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저출산에 따른 시장 축소, 해외 제품 유입,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악재가 겹겹이 끼어 있어 미래 전망이 밝지 않아서다. 19일 유업계와 증권가 등에 따르면 남양유업 등 일부 국내 주요 유업체의 수익성은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신준호 푸르밀 회장은 이런 상황을 의식해서인지 전날 중앙일보 기자와 만나 “우유 산업이라는 게 근본적으로 안 되는 상황”이라 말하기도 했다. 남양은 올 상반기 영업적자가 4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해 21.3% 늘었다. 이 회사는 2019년 3분기부터 12분기 연속 ..

남양유업 매각 이어 푸르밀 철수까지... 유업계가 떨고 있다

남라다 기자 입력 2022-10-19 15:44 지난해 남양유업 매각에 이어 푸르밀까지 사업 철수를 발표하자 유업계 전반으로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푸르밀의 자진 사업 중단은 업계에 적잖은 충격을 안겼다. 전국 단위 유제품 기업이 붕괴한 것은 푸르밀이 처음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범(凡) 롯데가인 푸르밀이 다음 달 30일부로 유(乳)사업을 접는다. 푸르밀 전신인 롯데우유가 1978년에 설립된 지 45년 만이자 롯데우유에서 독립한 지 15년 만이다. 앞서 푸르밀은 지난 17일 사내 이메일을 통해 임직원 350여 명에게 사업 종료와 정리해고 통지문을 발송했다. 2015년 지역 단위로 사업을 전개했던 영남우유가 폐업한 적은 있지만 전국 단위로 사업체를 운영하던 유업체가 사업을 중단한 사례는 푸르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