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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창고,뉴스/남양 유업 79

금감원, 한앤컴퍼니 직원들 檢에 수사의뢰…"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

이동훈 기자 조진형 기자 입력2023.06.04 18:08 '남양유업 경영권 인수' 과정서 불공정 투자 혐의 인수 발표 전 매수가격 등 파악 임직원 4명 주식매입 혐의 포착 실무자 가담…추가 직원 연루 의심 한앤컴 "회사는 전혀 모르는 일" 한국 최대 사모펀드(PEF)로 꼽히는 한앤컴퍼니 임직원이 상장기업 경영권 인수합병(M&A) 발표에 앞서 주식을 매입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다. 금융감독원이 한앤컴퍼니의 남양유업 경영권 인수 과정에서 관련 임직원 여러 명이 미공개정보 이용 관련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혐의를 포착하고 검찰에 이첩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공개정보 이용 행위 사건에 대형 PEF 임직원이 무더기로 연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사태로 미공개정보 관련 수사가 PEF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

[비즈토크<하>] 남양유업, 상폐 피해 결국 '유증'?···소액주주 '부글부글'

입력: 2023.06.11 00:03 남양유업, 자금난에 유상증자로 '급한 불 끄기' 서울백병원, 누적 적자 1745억 원···결국 역사 속으로 편에 이어 [더팩트ㅣ정리=정소양 기자] ◆ 유상증자 최후 카드 꺼낸 남양유업···'소액주주에 부담 전가' 비판 -유업체인 남양유업이 자금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최후의 카드인 유상증자를 단행했다면서요? -네. 남양유업 주주우선공모 유상증자 일반공모가 지난 7~8일 진행됐습니다. 청약경쟁률은 133.37대 1을 기록했습니다. 남양유업은 최근 유상증자 신주발행가액을 기존 21만5500원으로 정정해 확정한 내용을 공시했습니다. 당초 발행가 21만4000원에서 1500원 상향한 것인데요. 총 모집금액도 71억3400만 원에서 5000만 원 늘어난 71억8400만 원이 됐습..

[비즈토크<상>] 동갑내기 '조선 라이벌' 정기선·김동관, 다른 전략 주목

더팩트 원문 입력2023.06.11 00:00 현장경영 강화하는 정기선·김동관…추구하는 지향점은 달라 경제는 먹고사는 일과 관련된 분야입니다. 한 나라의 경제가 발전하면 국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이지요. [TF비즈토크]는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경제 분야를 취재하는 기자들이 모여 한 주간 흥미로운 취재 뒷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만든 코너입니다. 우리 경제 이면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사건들을 들여다보기 위해 현장을 누비고 있는 성강현·최승진·이승우·장병문·황원영·이성락·김태환·윤정원·문수연·권한일·정소양·박경현·이중삼·최문정·최지혜·이선영·박지성 기자가 나섰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미처 기사에 담지 못한 경제계 취재 뒷이야기를 지금 시작합니다. [더팩트ㅣ정리=정소양..

‘남양유업 불공정 투자’ 논란에 한앤코 “주식 거래 한 사실 자체 없어”

2023.06.05 08:22 인수발표 전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거래 혐의 금감원 패스트트랙 제도로 檢에 수사의뢰 한앤코 “혐의 사실무근…조사 땐 성실 협조” [헤럴드경제=김상훈 기자]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는 남양유업 경영권 인수 과정에서 자사 직원들이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불공정 투자에 나섰다는 혐의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앤컴퍼니는 5일 헤럴드경제와 통화에서 “한앤컴퍼니는 국내 주식거래 자체가 금지돼 있으며 이를 수시로 확인한다”며 “현재 한앤컴퍼니의 어떤 임직원도 남양유업 주식 거래를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한앤컴퍼니가 지난 2021년 5월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인 남양유업 경영권 인수 직전 임직원 최소 4명이 해당 주식을 ..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대법원에 호소..."쌍방대리 위법성 판단돼야"

기사입력 : 2023년04월13일 09:16 항소심 앞두고 상고이유서 제출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매각을 놓고 한앤컴퍼니(한앤코)와 법정다툼 중인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대법원에 상고이유서를 제출했다. 1심과 2심 모두 한앤코의 승리로 종결된 가운데 항소심에서는 쌍방대리의 위법성이 제대로 판단되길 바란다는 내용이다. 홍 회장 측은 계약 과정에서 법률대리인들의 '쌍방대리' 행위로 인해 매도인의 권리를 보장받지 못한 잘못된 계약이라는 점을 지속 주장하고 있다. 13일 홍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항소심이 법리를 오해해 잘못 판단한 부분과 항소심에서 제기된 새로운 주장과 쟁점에 대해 아무런 판단이나 심리를 하지 않은 부분의 잘못을 시정해 줄 것을 대법원에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입장문에서 홍 회장..

남양유업, 행동펀드 측 심혜섭 감사 선임

기사입력 : 2023년03월31일 15:21 이른바 '3%룰' 효과... 제3자 견제 받는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남양유업 주주총회에서 행동주의 펀드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 추천한 인사가 감사로 선임됐다. 남양유업은 31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심혜섭 변호사를 감사로 선임하는 안을 의결했다. 득표율은 찬성 약 12만표, 반대 약 4만표다. 사측이 감사 후보로 제안한 심호근 남양유업 상근감사 선임의 건은 부결됐다. 지난 2020년 상법 개정으로 감사위원 선임 시 대주주의 의결권을 3%로 제한한 이른바 '3% 룰'이 안건 통과에 주효한 역할을 했다. 이로써 남양유업은 홍원식 일가가 아닌 제3자의 견제를 받게 됐다. 새 감사로 선임된 심 변호사는 기업지배구조 전문가로 알려진다. 향..

[현장] 남양유업 주총 참석 소액주주 "홍원식은 소송 끌지 말고 퇴진해야"

이호영 기자 eesoar@businesspost.co.kr 2023-03-31 14:52:44 [비즈니스포스트] "새로 선임된 감사가 법적 방안을 확인해서 이번에 선임한 홍진석 사내이사를 반드시 해임해야 한다." 31일 남양유업 정기 주주총회가 끝난 뒤 한 주주는 남양유업 오너일가의 잘못을 하나씩 따지며 격앙된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그는 "감사 선임을 제외하고는 모두 홍원식 회장이 의도한 대로 다 됐는데 홍 회장은 주주는 안중에도 없다"며 "홍진석 상무는 횡령 논란이 있는 인물인데 이번에 재선임됐고 앞으로 이런 상황이 계속 벌어지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홍원식 회장은 자기 가족만 챙기고 주식회사를 무슨 자신의 구멍가게로 알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한 주주는 "한앤컴..

“불통의 아이콘 남양유업, 주주친화기업으로 바꿔놓겠다"[이코노 인터뷰]

[이코노미스트] 입력 2023-03-06 15:04 차파트너스자산운용 행동주의 총괄 김형균 상무 인터뷰 단기간 주가 하락 고려사항 아냐...남양유업 정상화까지 달린다 “한앤컴퍼니와 적극 소통 할 것, 대화의 창 열려있다” [이코노미스트 마켓in 지영의 기자] 행동주의 펀드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 남양유업(003920)을 상대로 파격적인 주주제안에 나섰다. 오너리스크에 인수합병(M&A) 소송전까지 불거지며 장기간 훼손된 소액주주들의 권리 회복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은 차종현 대표 등 플랫폼파트너스 출신 인력이 주축이 돼 지난 2019년 설립된 자산운용사다. 가치투자 전략을 기반으로 장기투자를 지향하는 곳으로 알려져있다. 그동안 코스닥 상장사인 토비스를 비롯해 상상인, 사조오양을 상대로 주주행..

'남양유업' 매각 소송 결국 대법원으로…홍원식 회장 상고장 제출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입력 2023.03.02 15:39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 간 주식매매계약 이행 소송이 결국 대법원까지 가게 됐다. 홍 회장 측은 2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입장문을 내고 “계약 과정에서 법률대리인들의 ‘쌍방대리’ 행위로 인해 매도인의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였으므로 위 주식매매계약은 무효라는 점을 지속적으로 주장했다”며 “그러나 지난해 1심 재판부는 양 당사자 사이 해당 계약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법률대리인들을 단순 ‘사자(심부름꾼)’수준으로 격하시키며, 쌍방대리를 인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1심 재판 과정에서 전혀 쟁점이 되지 않았던 새로운 ..

'돌발 변수' 차파트너스 등장, 한앤코 부담 커지나

매매가 근본적 문제제기·지속 견제 의사…자사주 취득시 현금유출 '고민' 김경태 기자공개 2023-02-28 08:07:48 남양유업에 행동주의를 표방하는 운용사가 전격적으로 등장하면서 새 주인 등극을 눈앞에 둔 한앤컴퍼니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차파트너스)이 주장하는 내용들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물론 한앤컴퍼니에도 불리한 내용들이 있다. 거래 당사자들의 행보에 관해 근본적인 문제제기를 하면서 한앤컴퍼니의 새로운 고민거리로 부상하는 형국이다. 27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차파트너스는 지난달 홍 회장과 남양유업, 한앤컴퍼니 측 모두에게 접촉을 시도했다. 하지만 남양유업에서는 IR 활동을 하지 않는다며 미팅을 거절했다. 홍 회장과 이사회도 면담을 거절했다. 한앤컴퍼니에서는 소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