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박소정 기자입력 2023. 1. 24. 06:01 “코로나, 전쟁…” 식량의 무기화, 부각되는 種子主權 韓 식물종자 4곳 중복보관, 그중 전주 종자은행 가보니 종자은행서 분양한 자원들로 품종 개발…종자산업 근간 종자 수출보다 수입이 두배…'골든씨드’ 후속 정책 필요 지난해 5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에 있는 종자은행, 유리에우연구소(Yuriev Institute)를 폭격했다. 해당 연구소에는 약 16만종의 씨앗 품종이 보관돼 있었다. 다행히도 폭격으로 손상된 부분은 보관용이 아닌 조사용 종자였다는 메시지가 전해지면서 많은 학자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한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종자은행 파괴 목표를 가리켜 다음과 같은 한 줄로 표현했다. ‘Destroy a 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