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S 이정연 기자||입력 : 2022.08.23 15:00 불가리아 에너지 장관이 러시아 에너지 기업 가스프롬과 협상에 들어간다.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로젠 흐리스토브 에너지 장관은 이날 "회사와 협상 날짜를 정하지는 않았다"며 "업계와 난방 회사의 가스 수요로 인해 정부가 '불가피한' 공급 갱신을 위한 협상을 가스프롬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당초 불가리아와 가스프롬과의 계약은 올해 말까지였으나 지난 4월 말 러시아는 루블화 지급 요구 거부를 이유로 불가리아에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한 바 있다. 흐리스토브 장관은 "분명히 우리는 가스프롬과 협상을 해야 하지만 매우 어렵고 힘든 회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불가리아는 미국 체니에르사의 액화천연가스(LNG) 선적을 통해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