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기자 승인 2022.04.27 05:00 공격적인 투자로 전열을 가다듬은 신세계그룹이 ‘제1의 신세계’로 도약하기 위한 출발선상에 섰다. 신세계그룹은 탄탄한 오프라인 역량과 자산을 바탕으로 온라인에서도 최강자의 면모를 갖춘다는 포부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온·오프라인을 불문하고 그룹의 미래 성장을 이끌 분야로 영토를 넓힌다. 통 큰 베팅을 통한 M&A(인수합병)로 시장지배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다방면에서 M&A와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왔다. 특히 소비시장의 무게 중심이 온라인으로 이동한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6월 총 3조4404억원을 투자해 이베이코리아(현 지마켓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