Майк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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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0 12

[인터뷰] 황광보 고려인삼연합회장 “시장격리로 파삼값 안정시켜야”

입력 : 2022-04-20 00:00 [인터뷰] 황광보 고려인삼연합회장 5년새 3분의1로 곤두박질 농가 직접 수급조절하도록 인삼, 농업관측에 포함해야 “파삼 가격이 잡히지 않으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우리나라 고려인삼산업 자체를 잃어버릴 겁니다.” 황광보 고려인삼연합회장은 시장격리를 통해 파삼 가격을 안정시켜 인삼농가의 소득을 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장 낮은 품위에 해당하는 파삼 가격을 잡는다면 다른 인삼류 가격도 차례로 반등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황 회장은 “5년 전만 해도 가공제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파삼이 1㎏에 2만4000원 정도 나갔다. 코로나19가 시작되던 재작년 1만6000원으로 감소하더니 지난해에는 1만800원, 지금은 7000원 수준”이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황 회장은 파삼 시장..

인삼 2022.04.20

[사설] 인삼값 추락에 애타는 농심…대책 마련을

입력 : 2022-04-20 00:00 소비 부진에 창고마다 재고 가득 농가도 ‘몸살’…생산량 조절 시급 인삼 종주국의 위상이 휘청거리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소비가 크게 줄어 인삼가격이 크게 하락한 가운데 재고량이 급증하고 있어서다. 여기에 농가는 치솟는 생산비와 인건비를 감당하지 못해 몸살을 앓고 있다. 고려인삼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인삼 재고액은 약 1조9000억원에 달한다. KGC인삼공사가 1조1818억원, 11개 인삼농협과 농협홍삼이 2972억원, 일반 인삼 기업체와 농가 등이 4000억원 이상 재고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일부 업체와 인삼농협은 넘치는 재고에 창고를 빌려 제품을 쌓아둘 정도라고 한다. 우리 인삼산업이 이처럼 전례 없는 위기를 맞은 것은 코로나19..

인삼 2022.04.20

한복 입기, 우리나라 새로운 문화재된다...국가무형문화재 지정 예고

이미화 입력 2022.04.19 15:55 문화재청이 ‘한복 입기’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 예절이나 격식이 필요한 의례나 놀이를 위해 우리나라 전통 의복인 한복(韓服)을 입고 향유하는 문화인 ‘한복 입기’가 우리나라 새로운 문화재가 된다. 지난달 24일 한복 입기를 신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한 문화재청은 예고 기간 30일 동안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후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한복 입기의 문화재 지정 여부가 확정된다. 한복과 관련된 기술인 ‘침선장’과 ‘누비장’은 이미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다만 문화재청은 한복 입기가 한반도 전역에서 전승되고 향유되는 문화라는 사실을 고려해 ‘김치 담그기’, ‘떡 만들기’, ‘막걸리 빚기’처럼 특정 보유자와 보유단체는 인정하지 않기로 했..

코리아 ! 2022.04.20

[톡톡 이상품] 오바로이 / 오!바로이 김치

3가지 버섯 맛 더한 담백한 김치 입력 : 2022.04.19 04:03:03 우리 전통음식인 김치가 세계적으로 인기가 뜨겁다. 주요 식품 업체들이 김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깨끗한 생산 공정을 거쳐 김치를 생산하는 중소 업체들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오바로이는 자사 브랜드인 '오!바로이' 김치 제품을 NS홈쇼핑, CJ몰, 쿠팡 등 다수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다. 오바로이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식품 반찬 전문 유통 회사로 2020년 설립됐다. 오바로이는 계절별로 엄선된 100% 국내산 농산물을 사용한다. HACCP 원칙에 따라 철저히 원물을 관리한다. 위생적으로 제품을 생산해 한국 대표식품인 김치의 품질과 맛을 지켜나가고 있다. 대표 제품은 '버섯품은 김치'다. 아삭하고 시원한 맛이 특..

김치 2022.04.20

`또 김치 도발`…中 "어떻게 부를지 우리가 결정"

입력 2022-04-18 10:21 한국과 중국 간 `김치 논쟁`이 가열하는 상황에서 중국 관영 매체가 `김치 디스(dis·사람이나 사건에 무례한 태도를 취함)`에 나서 주목된다. 중국 관영 매체 관찰자망은 지난 15일 기사를 통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유튜브 영상에서 김치를 `파오차이`(泡菜)로 표기했다가 공식 사과한 사실을 자세히 소개했다. 중국에서 활동하는 배우 추자현이 비슷하게 `파오차이` 표기로 사과한 사실도 전했다. 파오차이는 양배추나 고추 등을 염장한 중국 쓰촨(四川) 지역의 절임 식품으로, 중국은 김치를 파오차이로 부르고 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을 개정해 김치를 `신치(辛奇)`로 번역하고 표기하도록 했다. 하지만 관찰자망은 한국의 이러..

김치 2022.04.20

김치 지리적표시, 유럽식 이원화(PDO・PGI)에 의견 접근

박현군 기자 승인 2022.04.19 15:49 대한민국김치협회 주관 ‘김치의 국가명 지리적표시 공청회’ 김치 지리적표시제도가 원산지 명칭보호와 지리적 표시보호 등 이원화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김치의 국가명 지리적표시 공청회’에서 참석자들은 유럽식 PDO·PGI 이원화 방식 도입 방향으로 의견 접근을 이뤘다. 이에 따라 2020년 7월 김치산업진흥법 개정을 통해 도입 이후 장기표류하며 오히려 김치산업의 글로벌 경영에 발목을 잡아온 김치 지리적표시제도가 정상운영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본지는 이날 공청회를 자세하게 알아봤다. 김치의 국가명 지리적표시 공청회’가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대한..

김치 2022.04.20

"푸틴, 패배시 체면 때문에 핵 사용 가능성…소통 우선해야"

입력2022.04.20. 오전 10:42 강영진 기자 기사내용 요약 푸틴 패배하면 체면 때문에 사용 가능성 지중해 러함대 축출·시리아 철수 강요 등 핵보복 아닌 대응 수단 얼마든지 많지만 냉전때처럼 강력하고 정확한 메시지 전해야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침공이 초기에 큰 실패를 당하자 전술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꺼냈다. 핵부대에 '특별대기명령'을 내린 것이다. 이를 두고 단순한 겁주기라는 분석도 일부 있지만 핵무기 사용 가능성은 아주 조금만 있더라도 특별한 주목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9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서 핵무기 사용을 막는 법"이라는 전 백악관 국가안전보좌관의 기고문을 실었다. 2019년 ..

러시아-우크라 전쟁이 촉발한 유럽의 '분열'

입력 2022.04.19 06:00 러시아 침공에도 유럽 소극적 대응 글로벌 금융위기 후 유럽 분열 가속 스페인, 이탈리아, 벨기에 등지서 분열 움직임 지속 편집자주 오늘날 세계경제는 우리 몸의 핏줄처럼 하나로 연결돼 있습니다. 지구촌 각 나라들의 역사와 문화, 시사, 인물 등이 ‘나비효과’가 되어 일상에까지 영향을 미치곤 합니다. 인문학과 경영, 디자인, 사회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진 경제학자의 눈으로 세계 곳곳을 살펴보려는 이유입니다. 박정호 명지대 특임교수가 에 3주에 한번씩 화요일 연재합니다. 유럽은 계속해서 EU 체제를 유지할 수 있을까? 최근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이슈를 하나만 꼽으라면 단연코 러시아-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일 것이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현장의 소식을 글로벌 언론사들이 매..

한때 세계 3위 핵 보유국 우크라...미국이 원망스러운 이유

입력 2022.03.08 04:30 우크라이나 지금도 세계 25위 군사강국 소련 붕괴 후, 미국이 우크라 국방력 약화시켜 세계 3대 곡창지대 보유 등 농업도 강국 편집자주 오늘날 세계경제는 우리 몸의 핏줄처럼 하나로 연결돼 있습니다. 지구촌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 시사, 인물 등이 ‘나비효과’가 되어 일상에까지 영향을 미치곤 합니다. 인문학과 경영, 디자인, 사회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진 경제학자의 눈으로 세계 곳곳을 살펴보려는 이유입니다. 박정호 명지대 특임교수가 에 3주에 한 번씩 화요일 연재합니다. 생각보다 큰 나라 우크라이나 전 세계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초미의 관심을 두고 있다. 이 전쟁은 단순히 양 국가 간의 전쟁이 아니라,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 세계가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