Майк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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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MC. 만나

일에 대한 하나님의 관점

KBEP 2019. 10. 7. 20:03

리더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일터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에 대해 매우 제한적인 견해를 갖고 있다. 때문에 일터로 향할 때 우리가 하나님의 일꾼으로 그곳에 보낸 바 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음은 하나님께서 일터를 세우신 이유에 관하여 나누어 보고자 한다. ‘P’라는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다음의 5가지 이유들을 살펴보자.

목적(Purpose), 공급(Provision), 생산성(Productivity), 눈을 즐겁게 하는 것(Pleasing to the Eyes), 질서 (Providing Order)가 바로 그것이다.

 

먼저 목적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한다. 하나님을 전쟁을 지휘하는 군사령관이라고 가정해보자. 군사령관과 함께 일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군인이겠지만, 그중 어떤 사람은 요리사, 정비사, 회계사, 또는 군인들을 모집하는 담당자일 것이다. 이러한 각 사람들은 전쟁에서의 승리라는 중요한 목적 하에 각자 맡은 역할들을 감당한다. 잠언 19 21절에는 이렇게 나와 있다.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19:21)

각자의 역할이 무엇이든, 우리가 맡은 일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하나님의 궁극적이고도 영원하신 목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일의 목적을 깨닫고 이를 이루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라.

 

하나님께서 일터를 만드신 두 번째 이유는 필요를 공급하시기 위함이다. 하나님께서는 하늘과 땅을 창조하실 때, 인간과 모든 동물들이 자급자족하여 살아갈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드셨다. 창세기 1 29절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지면의 맺는 모든 채소와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 거리가 되리라( 1:29)

이러한 맥락으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루하루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들을 충족할 수 있도록 일을 허락하신 것이다.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일의 목적이 그것 뿐인 것처럼 살아가다가 인생에 공허함을 느낀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일을 허락하신 세번째 이유는 바로 생산성이다. 19세기에는 지구상의 수십 억 명을 먹일 만큼의 식량을 생산하는 것이 불가능한 일처럼 보였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많은 발명가들에게 특별한 통찰력을 부여하셨고, 결과적으로 그들은 산업혁명을 일으키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되었다. 그들이 발명한 신기술로 인해 식품 생산성이 모두의 기대치를 초과하는 수준으로 급속 발전하게 되었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셨을 때 하신 첫 번째 명령은 바로 이것이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 1:28)

하나님은 우리가 우리의 일을 포함한 삶의 모든 영역에서 열매를 맺고 생산적인 삶을 살기를 원하신다. 생산성이 향상하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우리 개개인에게도 성장에 대한 더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게 한다.

 

하나님께서 일터를 만드시기로 작정하신 네 번째 이유는, 일을 통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주시기 위함이다. 은행원으로 근무하던 당시, 새 골프장 건설자금 관리 업무를 맡게 되었다. 골프장이 완공되었을 때, 나는 그 골프장에서 열린 두 번째 시합에 출전하게 되었다. 아름답게 가꿔진 페어웨이에 서서 멋진 경관과 들려오는 새 소리에 심취해 감동하는 나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즉시 연결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창세기 2 9절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 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 ( 2:9)

하나님은 실용성과 뛰어난 기능에만 집중하신 것이 아니라, 보기에도 아름답고 모든 사람들을 기쁘게 할 수 있는 것을 창조하기 원하셨다. 우리가 일하는 태도와 방식 또한 이와 같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일터를 만드신 마지막 이유는 바로 질서 때문이다. 우리는 혼돈이 아닌 질서의 하나님을 섬긴다. 그분은 어둡고 아무 형태도 없던 이 세상에 낮과 계절을 만드심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시간을 우리가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질서를 창조하셨다. 창세기 114절에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 1:14)

변호사, 회계사, 그 외 많은 전문직 종사자들은 인생에서 일어나는 많은 혼란 가운데 어떠한 구조와 질서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일은 이러한 혼란스러운 세상에 질서를 가져다 줌으로써 하나님을 최고로 섬길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토론 적용 주제

 

 

1. 이번 주 월요만나를 읽어 보기 전, 누군가 당신에게 일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이 무엇인지 물어보았다면 당신은 어떻게 대답했겠습니까

 

 

 

2. 이 글을 통해 우리가 일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에 관한 방법과 주어진 일을 어떻게 감당해야 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갖게 되었나요? 왜 그런가요? 혹은 그렇지 않나요?

 

 

 

3. 위 글에서 제시한 5가지 이유 중, 당신에게 가장 잘 해당하는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왜 그렇습니까? 가장 잘 이해되거나, 가장 적용하기 어려웠던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당신의 의견을 말해보세요.

 

 

 

4. 우리가 우리에게 주어진 일들을 지속해야 하는 것에 있어서 하나님께서 특별한 이유를 가지고 계신다면, 일터로 향하는 당신에게는 앞으로 어떠한 변화가 있어야 하겠습니까?

 

 

 

 

※ 참고:

l ( 2:24-25) 24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것보다 그의 마음을 더 기쁘게 하는 것은 없나니 내가 이것도 본즉 하나님의 손에서 나오는 것이로다 25 , 먹고 즐기는 일을 누가 나보다 더 해 보았으랴

l ( 3:22) 그러므로 나는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음을 보았나니 이는 그것이 그의 몫이기 때문이라 아, 그의 뒤에 일어날 일이 무엇인지를 보게 하려고 그를 도로 데리고 올 자가 누구이랴

l (고후 5:20)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 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청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l ( 6:5-9) 5 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라 6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7 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8 이는 각 사람이 무슨 선을 행하든지 종이나 자유인이나 주께로부터 그대로 받을 줄을 앎이라 9 상전들아 너희도 그들에게 이와 같이 하고 위협을 그치라 이는 그들과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에게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는 일이 없는 줄 너희가 앎이라

l ( 3: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l ( 3:23-24) 23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24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l ( 4:1) 상전들아 의와 공평을 종들에게 베풀지니 너희에게도 하늘에 상전이 계심을 알지어다

 

 

l  출처: CBMC INTERNATIONAL

번역: 한국기독실업인회 www.cbmc.or.kr